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과학과 종교의 관계 (문단 편집) == 과학과 종교는 충돌한다. == '''갈등 모델/이론 (Conflict model/theory)''' > 지적인 정직성을 견지하다 보면 종교는 '''더 이상 인류에게 필요없는 [[밈]](meme)''' 같아 보입니다. [[억지 밈|유효기간이 지나 버린 밈]]인데도 사람들이 거기에 뭐가 더 있을 줄 알고 계속 그 주위를 맴도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종교는 과학에 의해 대체되거나 아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하는 유물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 > [[장대익]], 『종교 전쟁』, 53쪽 > [[신앙]]은 천연두 바이러스에 비견할 만하지만 그보다 더 근절하기 어려운, 세상의 큰 해악 중 하나이다. >---- > [[리처드 도킨스]], 미국인문주의협회에서의 연설 中[* 단, [[지상 최대의 쇼]]에서 '과학과 종교가 양립하는 게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등 강경적인 입장에서는 한발자국 물러난 추세이다.] 과학과 종교는 태생적으로 서로 충돌할 수밖에는 없다는 관점. 둘 중 한쪽이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보는 '''적극적인 입장'''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한쪽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보는 '''소극적인 입장'''이 존재한다. 쉽게 말해 "과학이 발전한 21세기 현대사회에 종교는 박멸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적극적인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이 발전하면 언젠가는 종교가 지금의 연금술이나 점성술처럼 사라지거나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쇠락할 것이다"고 보는 소극적인 입장도 이쪽에 포함된다는 이야기. [[무신론자]] [[샘 해리스]] 정도가 적극적 입장, 서울대학교 [[장대익]] 교수가 소극적 입장으로 거론될 만하다. 위의 문구는 과학자의 어록만 인용했지만 이 모델은 반종교적인 과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생물학적 진화라는 개념에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 극단적인 [[반지성주의]]적 [[광신도]]들과 극단적인 [[반종교주의]]적 [[무신론자]]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당연히 [[근본주의]] 종교인들 중에도 이런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다. 지금도 중동이나 아프리카 혹은 그 외 국가들의 소규모 공동체 같은 곳을 살펴보면 과학을 악마의 지혜나 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신성모독적인 행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심심치않게 눈에 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창조과학회]]로 대표되는 [[창조설]]자들을 떠올리기 쉬운데, 사실 이들은 진화론이 비과학적이라고 까면서 과학이 창조를 지지한다고 주장하는지라 이쪽 입장이라기보다는 아래에 나오는 보완 모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역사학]]계와 [[철학]]계에도 한때 휘몰아쳤던 주장이기도 하다. 이 강력한 모델은 19세기 후반에 출판된 영향력 있는 저서, 드레이퍼의 『종교와 과학 간 갈등의 역사』와 화이트의 『과학과 기독교 신학 간 전쟁의 역사』에 잘 드러나 있다. 실제로 화이트나 드레이퍼 같은 학자들은 서구 역사의 발전을 과학과 종교의 대립 관계로 풀어낸 인물들로서, 이들은 "종교는 인류 역사의 발전을 저해하고 탄압해 왔다"는 논증이 본격적으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연구자료들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고, 매우 복잡한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지나치게 단순하게만 보았다든가, 그들이 말했던 이성에 의한 밝은 미래상이 세계대전등을 거치면서 유명무실해진 점 등으로 인해 '''이들의 모델은 지금에 이르러서는 학계의 주류에서 멀어진 상태이다.''' 지금은 보다 온건한 관계를 말하는 학자들이 많은 편이며 충돌을 이야기한다 해도 단순하게 한두마디로 정의하기보다는 보다 유연하고 복잡한 관계를 이야기한다고 보면 된다. 또한 [[계몽주의]]자들 중에도 이미 종교의 무용성을 주장했던 경우가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